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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2024년 ‘의사사관학교’ 문 연다…8월 관련법 처리

2020-08-07 2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역의료를 위해 의사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더불어민주당은 '의사사관학교' 라고 부르는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기존 의대와는 다르게 특정 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해야 합니다. <br> <br>이번달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강은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우리나라에도 '공공의과대학'이 설립될 전망입니다. <br><br>공공의대는 의료 취약지에서 10년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입학이 허용되는 의과대학입니다. <br> <br>입학금과 수업료 등 모든 비용은 국가가 지원합니다.<br> <br>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최근 당정협의를 통해 공공의대 설립에 건축설계비 270억 원, 운영비 100억 원 등 총 370억 원을 투입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.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세부절차가 마무리 된 만큼 8월 임시국회에서 공공의대 설립법안을 처리할 예정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공공의료 확대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정부가 지역 의사 확충과 진료 광역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의대 정원을 확충하고 공공의대를 추진한 것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." <br><br>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역별 입원환자를 자체 수용하는 규모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, 94.1%에 달하지만 경북은 24.3%, 충남은 38.7%, 전남은 47%에 그쳤습니다.<br> <br>의료 취약지 사정이 안좋다보니 공공의대를 통한 공공의료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겁니다. <br><br>이달 임시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 올해 말까지 학교법인이 설립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내년에 부지를 확보해 설계와 착공을 거쳐 2024년 3월부터 신입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> <br>하지만 졸업 후 10년 간 정해진 지역에서 의무복무를 해야 하고,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타 지역 파견도 가야하기 때문에 <br> <br>헌법상 직업선택의 자유와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김찬우 <br>영상편집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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